By jeje | September 6, 2018
EP.10 Transcendence (2014)
영화가 왜 흥행에 실패했는지 이제는 좀 알겠습니다.
전 맨 처음에 이 영화가 왜 망했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만…
근데 지금 다시 보니 완전… 왜 망했는지 알겠습니다.
일단 스토리가 허술해도 너무 허술합니다. 결말도 당황스럽고요.
(업로드 되자마자 자기 코드를 수정할 정도로 강력한 인공지능이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 특이점은 예전에 제꼈는데 레거시코드를 공략한 바이러스에 당한다는게 말이 되냐고요ㅠㅠ)
아… 감독이 ‘이게 나의 데뷔작이다!!!!’ 하는 느낌으로… 아마추어스러운 부분이 많이 나와서 아쉬운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만, 특이점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한 영화인지라- 특이점 관련한 영화!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시작 해 볼까요??
트랜센던스
정보
- 원제 Transcendence
- 감독 윌리 피스터
- 결국은 러브스토리.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익숙한 조니뎁과 아이언맨3의 마야 한센으로 출연한 레베카 홀이 부부로 나온다. 영화 제목은 트랜선던스지만, 영화 제목 자체가 의미하는 것이 ‘특이점’. 인공지능 기술을 반대하는 조직에게 공격당해 죽기 직전, 남편의 뇌를 업로드한 와이프 에블린과,, 업로드 되어 특이점을 돌파한 남편 윌의 이야기. 후반부에서 보여주는 윌의 능력은 마치 과학이 아닌 마법처럼 보여지는데, 충분히 발전한 과학은 마법처럼 보여진다는- 어느 소설가의 법칙이 생각난다. 다만 이런 연출 덕분에 ‘이게 무슨 SF냐 판타지구만’ 이라는 웃픈 평을 듣는 영화가 되었다ㅠㅠ
Official Trailer
키위군의 인생영화!
제 인생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관에서만 세 번 봤어요ㅋㅋ
…작품성때문에 모스트는 아닌거지?
아 당연하죠. 그냥 영화의 메인 컨텐츠가 제 이상을 가리키고 있어서 모스트예요ㅋㅋ
월리 피스터 감독의 데뷔작이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한다 막 이래가지고 엄청 기대한 영화이기도 했죠ㅎㅎ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인 줄 알았는데 제작진이었어요. 다행이었달까… 역시 나의 놀란은 이러지 않지! 이런 느낌이었어요. 일단 이야기의 개연성이… 좀 없죠.
스토리텔링도 오지는 놀란 감독인데 이렇게 허술할 리 없어! 약간 이런 느낌ㅋㅋ
아무튼, 키위군의 모스트라고 하니까- 키위군 마음대로 설명을 좀 해봅시다!
굳이 이 영화는 길게 설명 할 필요가 없는게, 사실 딱히 극찬할만한 부분이 없는 영화라서…
일단 제가 알고있는 한, 인간의 두뇌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가 특이점을 돌파한 내용의 영화예요.
…끝…?ㅎㅎㅎㅎ
윌이 인공지능이라고 하기가 좀 뭐하다고 생각하는게, 인간의 뇌를 업로드 한거잖아? 그럼 이건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 맞아요. 인간 의식의 영역을 컴퓨터로 옮겨와서 확장한거죠.
공각기동대의 전뇌랑 더 비슷한 느낌이랄까…
여튼, 윌은 특이점을 돌파해서 초지능이 된 후에는 윌과 와이프 에블린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하나 둘 실현하게 되죠.
네트에 올라간 윌의 의식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고요.
윌과 에블린의 꿈은 인공지능으로 파괴된 자연을 되살리고 사람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거였잖아요.
맞아. 나는 이게 약간, 특이점을 배경으로 한 러브스토리라고 생각하거든. <그녀>가 러브스토리를 다룬 특이점 영화라면. <트랜센던스>는 특이점을 다룬 러브스토리같은 느낌이랄까. 맨 마지막에 윌이 죽어가는 에블린을 보면서 ‘당신이 원했던 거 아니냐. 그거를 다 실현 해주고 있는데 왜 나를 두려워하지?’ 라고 윌이 말하는데 좀 짠하더라.
컴퓨터에 업로드 된 당신은 당신일까요?
당신의 뇌 전체가 컴퓨터에 업로드 되었다고 가정 해 봅시다.
윌의 뇌를 업로드한 컴퓨터가 켜지고 에블린에게 말을 걸자, 에블린은 컴퓨터가 윌이라고 믿지만 맥스는 윌이 아니라고 합니다.
업로드 된 여러분들의 뇌는 정말 여러분들의 의식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100% 반영하고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업로드 된 뇌는 당신과 동일한 존재일까요?
인간의 입장에서 인공지능이 하는 행동들이 비극이라고 여겨지는 경우, 예를들면 아이로봇의 비키나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 같은 것들을 얘기할 때요. 저는 꼭 왜곡된 예시화
라는 걸 얘기해요. 목적은 좋지만 수단이 적절하지 못한 거. 인공지능이 생각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것이 인간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이지 못한 걸 얘기하는거죠. 근데 이 영화는 왜곡된 예시화를 이야기 하기가 좀 애매한 거 같더라고요.
왜?
일단은, 인공지능이라고 하기에는 인간이 만들어낸 의식이 아니라 윌의 의식 그 자체잖아요.
그러니까 네 말은, 업로드 된 윌도 윌이다?
네 그렇죠. 영화 내에서는 ‘파괴된 자연을 되살리고 에블린을 지키려면 지금 이런 것들을 꼭 해둬야 하고 나(윌)는 이미 이런 것들을 할 수가 있는데’ 지구의 99.9%는 이걸 이해를 못하는거죠. 근데 그 판단의 주체가 인간이냐, 인공지능이냐에 따라서 좀 핀트가 다르지 않을까요? 만약 인공지능이 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이건 윌이 한 판단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너의 말은. 업로드 된 윌도 윌이기 때문에, 인간이 판단한거라고 생각하는거네?
그렇죠. 윌도 하나의 인간인거죠. 정확히 말하면 음… 진화한 다음 세대의 인간인거죠.
뇌를 업로드하는 기술은 일종의 엄청나게 발전한 번역기의 탄생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인간의 의식의 흐름을 번역할 수 있는 기술인거죠.
그러면 너는 지금 영화의 결말부분에서 맥스나 에블린이나 태거박사님이 내린 결론이랑 정 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네.
맞아요!
그래서 결말 부분에 가서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요.
저는 트랜센던스가 작붕이 된 이유가 할리우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떄문이라고 생각해요. 뭔가 할리우드가 인공지능을 좀 부정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거 같거든요. 엑스마키나
를 볼 때도 좀 비슷한 생각을 했었어요.
인간과 쏙 뺴닮은 인공지능에게 더 괴리감을 느낀다는 것과 관련해서 불쾌한 골짜기
라는 로보틱스 이론이 있어요.
한마디로, 인간이랑 쏙 닮은 로봇일수록 사람들은 거기에 대해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거죠.
제가 생각했을 때, 이런 존재에 대해 위기감이나 격한 사건들을 배치시키고 그러면서도 사랑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뭐 이런걸로 맺으려고 하니까 작붕작붕작붕 하다가 끝맺음 된게 아닐까… 싶네요.
나도 사실 영화 보는 내내 반신반의 했거든. 진짜 윌인가 아닌가. 중반부까지는 윌이라고 생각했고, 맥스가 와가지고 에블린 설득하고 이럴때는 아, 윌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고, 근데 막판에 또 결말을 보니까 오잉 이건 윌인데? 싶은거지.
그래서 되게 혼란이 많이 왔어. 이런 혼란을 주는 거 자체가 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거다 라고 생각했거든.
결국 영화는 업로드 된 윌도 윌이라고 결론을 내고 끝내지.
결국은 에블린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었던 윌
영화의 엔딩에서 결국 윌은 바이러스를 지닌 에블린을 업로드 하면서 스스로를 파괴해요. 그리고 에블린과 함께 입자가 되어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인터넷과 전기는 쓸 수 없게 되었지만, 파괴된 자연은 다시 정화됩니다. 영화 초반부에, 특이점을 돌파하면 그 기술로 인간이 파괴한 자연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하던 에블린의 꿈을, 윌이 이뤄준 셈입니다.
소재는 좋은데 너무나 아쉬운 영화
영화 내에서 에블린의 호르몬 농도같은거를 막 체크해보잖아요. 근데 사람과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제스쳐나 표정이나 말 같은걸로 이 사람이 어떤 기분인지를 알아낼려고 하는게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당연하게 일어나는 것들이잖아요. 근데 윌이 그 자리에 없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호르몬 농도같은 거를 잰게 아닐까 싶었어요.
거기서 에블린이 막 화를 냈던거는, 우리가 막 커뮤니케이션을 할 떄 당연히 제스쳐나 말투나 이런 모든 것들을 판단을 하잖아. 근데 그걸 기록하고 분석하고 데이터화 하지는 않는단말야. 게다가 그건 양방향이지 일방향이 아니기도 하고. 그러니까 이질감을 더 느낀게 아닐까?
하다못해 에블린이랑 대화를 할 수가 있잖아. ‘이런 행동(?)을 했을 때 괜찮을까? 아니면 거부감이 들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이런 대화를 통해서 좀 더 좋게 만들어나갈 수 있었던 상황인거 같은데. 역시 대화의 부재는 무서워….
이건 약간, 모든 인공지능 영화에서 범하고 있는 실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인공지능의 탄생 비화가 모두 너무 목적론적이예요. 그래서 목적을 이루는거에 집중한 나머지 나머지 것들을 신경쓰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의도만 제시하고 방법을 제시하지 않았을 때, 왜 인간이 원하는 방향으로 목적을 실행하지 않느냐, 라고 하면.. 좀 안되는 거 같아요. 이 영화에서 특히 부족했다고 생각하는게, 인간의 의식을 확장한건데 윌이라면 다른 인공지능 영화와 다르게 좀 더 철학적이고 도덕적인 생각,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의 말이나 행동같은, 인간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근데 그런 요소는 전혀 없고 너무 할리우드식 무대뽀 스토리인거예요. 좀 밑도 끝도 없죠. 갑자기 낯선 사람한테 자기 생각을 이식해가지고 막 ‘나야 에블린’ 이러면 당연히 거부감 들 수 밖에 없겠죠. 현실에서 예를들면 갑자기 남편이 아내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나 차 샀어!” 이러면 당연히 당황스럽고 화나는거랑 똑같은 이치인건데.
갈등을 만들어내는 장치들이 좀 아쉬웠죠. 그래서 이런 같은 소재로 조금 더 스토리를 밀도있게 만들어내면 수작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키위군이 시나리오를 써보는게 어때.
아? ㅋㅋㅋ 글쎄요… 제가 잘 쓸 수 있을까요ㅋㅋㅋㅋ
만약 제가 시나리오를 쓰면 <바이센테니얼 맨>과 <뷰티 인사이드>가 섞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집에 가서 천장을 보면 여운이 남는 그런 시나리오를 쓰고 싶네요.
키위군이 쓴 시나리오는 꼭 읽어봐야지!ㅋㅋ
아무튼, 영화에서 이야기 하는 “마음이란 무엇인가”, 이 토크 할 때 마다 나오는 단골 질문에 관한 것을 조금 더 얘기 해보자. 이 영화에서는 대놓고 마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감독의 입장을 드러낸 것 같거든. 마음이란 특별한게 아니고, 의식은 결국 전기신호의 일종일 뿐이다, 라고 이야기 하니까.
하지만 어떻게 보면 좀 심오하게 다룰 수 있는 주제를 살리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크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 주제가 엄청 마음에 들었는데, 잘 살리지 못한 거 같은 느낌이 아주 컸어요. 감독님 나름대로 특이점에 대한 것들을 표현하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이 여러군데 나타나거든요. ‘어디갈래’ 하면 ‘모든곳에’, 라고 얘기하거나, 특이점을 돌파한 초지능이 지구를 윤택하게 하는 여러가지 기술들을 적용하는 거, 그리고 거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 같은 것들이요. 인간이 특이점을 넘은 존재를 맞딱뜨렸을 때 벌어질 수 있는 것들은 다 다뤘는데, 너무 개연성이 없고 떡밥 회수가 안되고ㅋㅋ 작품적으로는 좀 아쉬워요.
그래서 약간, 어떤 사람들은 뒤에 후반부에 가면 막 질병 치료하고, 치료받은 사람들이 다 연결되고, 물질을 막 만들어낼 수 있어가지고 약간은 판타지스러운 연출이 나오잖아? 그때부터 읭 이게 뭐야 로봇을 다룬 영화라면서 이런게 왜 나와? 약간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근데 사실, 전혀 현실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정말 고도로 발달된 지능이 과학적으로 정말 뛰어난 성과를 이룩하면, 아서 클라크가 이야기 한 충분히 발달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거든. 근데 그런 연출들이 약간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 너무 갔다? 판타지가 됐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
맞아요. 당장 옛날에 tv에 사람 들어있는 지 아는 시대가 있었으니까요ㅎㅎ…
영화에 나왔던 엄청 혁신적인 기술들 있잖아요. 제가 이게 인생영화가 된 이유가, 사람들이 수십년동안 노력해야 하는 성과들을 인공지능이 한방에 막 해내잖아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 영화를 처음 볼 때, 제가 영화를 영화관에서 3번 봤다고 했잖아요. 제가 처음 볼 때 두 번 울었는데, 윌이 처음 업로드에 성공해가지고 네트로 촤악 퍼질 때 처음으로 감동받아서 눈물을 찔끔 흘렸고요. 다음에 죽은 식물 살리고 물 정화하고 이럴 때 약간 우와.. 하다가 시각장애인 눈 고쳐주고 그럴 때 약간 감동의 쓰나미가 와가지고 약간 찔끔 흘렸죠. 결말에서는 눈물 안나더라고요.
인간의 삶 자체를 뒤바꿀만큼의 어떤 것들을 만들거나, 인간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는 어떤 것들을 만드는 거. 특이점을 돌파하면 이런 것들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래서 저는 <트랜센던스>가, 인간이 윌을 두려워해서 윌이 파괴되고 끝나기보다, 윌이 조금 더 인간적인 생각을 할 수 있으면서 기술을 널리널리 퍼뜨려서 20년 후에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개연성이 있게 풀어서. 특이점으로 인간의 삶이 이렇게 좋게 바뀔거다, 이런 전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담
그, 윌이랑 에블린 집에 천정에 PCB 보드 달려있는게 좀 그랬어요. 저게 뭐지 싶더라고요.
아 그 드림캐쳐에 보드 달려있던거?
바로 이것!
드림캐쳐는 악몽을 잡아주고 좋은 꿈만 통과시켜 보낸다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전통 주술품입니다.
아? 그게 이름이 있는거예요??
응ㅋㅋ 드림캐쳐라고, 미국 여행 다녀온 친구들이 하나씩 사오더라.
침실 창문에 걸어두고 자면 악몽을 걸러주는거래.
뭔가 보드를 달아두면서 나쁜 일은 막고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윌과 에블린의 소망을 대변한 아이템이 아니었을까?
막상 결말은 그렇게 아름답지는 못했지만…
사실 저도 저게 내심 갖고싶었거든요. 처음 볼 때 고등학생이었단 말이예요. 한 번 만들어볼까 하다가 분명 끔찍한 혼종이 만들어질꺼야 해서 포기했죠.
드림캐쳐를 사고, 안쓰는 PCB 보드를 하나 달아. 그러면 쉽게 만들 수 있어 ㅋㅋㅋㅋㅋ
음…아니예요. 그래도 안 만들래요. 만약 제가 윌처럼 되면 어떻게 해요.
하긴… 결말이 좋은 영화였으면 당장 만들어 달았을텐데 ㅋㅋㅋㅋ
다음 영화 뭐 볼까?
다음 영화 뭐 보지?
루씨!!!!
근데 <루시>는 특이점 영화치고는, 저희가 다루고자 하는 거랑은 약간 핀트가 다르죠. 좀 판타지스럽기도 하고. 액션영화의 요소도 좀 많고요.
그래서 특이점 관련한 영화는 맞는데, 막상 얘기를 하려고 하면 콘텐츠가 적을 것 같기는 하네요.
그치만 영화 자체는 좋으니까….좋아하는 영화니까 그냥 다뤄보는건 어때요??
제제와 키위군 둘 다 엄청 좋아하는 <LUCY> 트레일러
스칼렛 요한슨 주연, 우리나라 배우인 최민식이 악역으로 나오는 영화 LUCY 입니다.
양아치 남친 덕분에 배에 마약을 넣고 운반하게 된 루시가, 운반 도중 약물이 몸 안에서 터지면서 뇌가 각성하고 초지능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영화예요. 영화 <레옹>, <제5원소>로 유명한 뤽 베송 감독의 영화입니다.(최근에 불미스러운 일로 병크를 터뜨렸죠….-_-;;;)
그럼 이참에 우리가 아직 안 봤지만 다루고 싶어했던 다른 것들도 좀 보고 다시 만나자ㅋㅋ
<카우보이 비밥>
이라던가, <블랙미러>
라던가, <휴먼스>
같은 것들!
볼건 많구나~
좋아요!
다음에 봐요~
다음은 오랜만에 잡캐라이브러리가 아닌, 잡캐의 잡썰로 돌아오겠습니다 :)
왜냐하면, 잡캐가 여름휴가를 가기 때문입니다!(꺄핫핫핫)